07.08.01 귀환의 길목에 서서 - 첫번째 이야기
mntv.net 다큐속보/휴먼다큐Same 2007. 8. 1. 11:37 |귀환에 길목에 서서
의류 공장에서 일하는 다 헬 씨는 15년 전 한국에 온 방글라데시 노동자입니다.
이주노동자의 인권이 지금보다 더 열악하던 그 시절 사업주와 한국 동료들의 욕설과 폭행, 그리고 한 쪽 팔을 못 쓰게 만든 산업 재해는 다헬 씨 인생에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헬 씨는 한국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는 않습니다.
스물 여섯의 청년이 마흔 살의 장년이 되기까지 인생에 있어 가장 좋은 시기를 함께 한 한국이 고맙고 그리울 거라는 그는 이제 방글라데시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고국의 변해버린 환경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한국을 떠나는 것에 대한 서운함까지 귀환의 길목에 선 다 헬 씨를 휴먼다큐멘터리 SAME을 통해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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