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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외국인 노동자의 소망은 성공적인 귀환이지만 정작 돌아갈 시기가 되면 귀환을

망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힘들게 고생은 했지만 정작 모은 돈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외국인 노동자 저축 부족의 원인과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국제결혼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는 아이들도 늘어나고 있지만 이주여성들이 이해하기 쉬운 육아 서적은 없는 형편이었습니다. 지난 8월 1일 발간된 ‘결혼이민자 자녀 건강상식 책자’에는 모유 수유, 신생아 황달, 아토피 등 육아 정보 9가지를 담고 있으며,

중국어와 베트남어, 필리핀어, 몽골어 등 총 4개국어로 제작되었습니다.

[민원 해결은 우리가]

7월 27일 이주노동자와 중국 동포들이 많이 모이는 외국인 노동자의 집 중국동포의 집에선

국민권익위원회의 상담회가 열렸습니다. 중국동포의 집에서 열린 이 번 상담회는 인천과 경기도 화성 지역에 이어 올해로 세 번째 열린 행사입니다. 권익위의 현장 상담은 상대적으로 민원 제기가 어려운 외국인들의 애로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출입국, 산업재해 등 이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사회통합이수제를 다시 묻다]   

빠르면 내년 초부터 결혼이주여성의 사회 통합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입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이란 결혼으로 국적을 취득하는 이주여성이 한국어와 국사 등 교육을 받는 것으로, 법무부에선 이를 이수한 이주여성에 한 해 국적 필기시험을 면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인권 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몽골 어린이 여름 캠프]

오랜 시간 고국을 떠난 이주노동자에게 가족은 그리움의 대상입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고국을 찾지 못한 엄마,아빠를 만나기 위해 몽골 어린이 27명이 한국땅을 밟았습니다. 가족 상봉장은 눈물 바다가 되었습니다. 

지난 7월 10일 천안 하늘교회에서는 몽골에서 막 도착한 어린이 27명이 모였습니다.  천안다문화공생지원센터에서 주최한 ‘몽골 어린이 한국 체험 여름 캠프’를 통해 아이들은 부모를 만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