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부터 실업급여수급자 및 구직자들이 고용안정센터를 방문하여 「실업급여-취업알선-직업훈련」 등 취업에 필요한 종합적인 고용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노동부는 그동안 지방노동관서 관리과에서 수행하던 직업훈련 업무를 고용안정센터로 이관하고 이와 함께, 지역이 주체가 되어 수요자 중심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직업훈련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훈련과정 지정권한을 지방에 대폭 위임한다고 밝혔다.

이관되는 주요 직업훈련업무는 사업주훈련·근로자훈련·실업자훈련의 훈련상담, 훈련과정 인정·승인, 비용지원 업무, 중소기업근로자 대학학자금 및 검정수수료 지원, 훈련비 및 학자금 대부 등이다.

이번 직업훈련 업무의 고용안정센터 이관에 따라 실업급여수급자 및 구직자들은 고용안정센터 상담원과 심층상담을 거쳐 취업을 준비하는데 있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확인하고, 무료 직업훈련, 이력서 쓰기·면접방법 등 구직기술 향상 서비스를 거쳐 적합한 일자리를 알선받아 취업에 성공하는 토탈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동부 관계자는 그동안 직업훈련이 필요한 실업급여수급자나 구직자들에게 직업훈련 상담이나 지도가 충실히 이루어지지 못하였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훈련수요를 정확히 파악하여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직업훈련을 적시에 받을 수 있게 되어 고용서비스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의 : 노동부 능력개발정책팀 이한수 사무관 02)2110-709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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